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F/2.8 | 3.9mm | ISO-400 | No flash function | 2011:01:21 19:06:57
코원의 첫 안드로이드! 출시 기념으로 사은품도 풍부하다.
지난 1월 의도치 않게 관리 수당을 받게 되어서 금전적 여유가 조금 생긴 이후 이걸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월초도 시작했고 한창 관심이 많았던 코원의 D3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무리한 것도 있었지만, 당시 동영상 감상 및 서브 기기가 필요했고, 마침 그 동안 써왔던 S9의 액정이 고장이 나서 순간 혹해버려서 거의 번갯불에 콩구워먹듯이 구입해 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왜 그랬는지.
어찌됬든 구입을 하게 된 거고, 저렴하지 않은 35만원 가량의 금액으로 16기가 DMB 모델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S9(이하 스구)를 유용하게 잘 사용해왔던 것도 있고, 음질(이하 본문에서는 음질과 음장 표현의 차이는 두지 않겠습니다. 그걸 거론하는 부분은 아니라서) 부분에서는 이미 만족을 하는 부분이라서 큰 문제를 두지 않고 갤럭시 플래이어와 고민을 했지만 가격적인 부분에서 좀 더 나은 것 같아서 선택을 하게 되었네요.
일단, 이 포스팅의 방향성에 대해서 초반에는 일기 형식으로 편하게 써나가려다가, 너무 텍스트량이 많아져서, 방향을 조금 바꿔 느낌점을 하나하나씩 정리하여 풀어나가는 식으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조금 할 이야기가 많이 때문에 스크롤의 압박이 아주 약간(?) 있을 지도 모르지만 관심이 있으시다면 천천히 읽어보세요 :) 그리고 읽기에 앞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리뷰를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다분히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세요. 그리고 다소.. 아니 상당히 두서없이 전개되므로 이 부분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순서 생각 안하고 떠오르는 대로 적어나갑니다. 길게 쓰기만 했지, 실상 건질 건 별로 없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나 보다 하며 웃으며 넘겨주세요 ㅠㅠ
1. 포장의 느낌은 꽤 신선해서 괜찮았다.
- 재활용 재재를 사용해서 갱지의 느낌이 꽤 좋았습니다. 여타 제품들의 칼라풀한 느낌보다는 수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았습니다.
- 박스의 배치도 서랍의 형식으로 만들어놔서 잘 정리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여타 제품들이 애플사의 배치를 따라서 굉장히 간결한 구성으로 만든 반면, 구성품들을 잘 정리해서 서랍에 넣어둔 느낌이라 이 부분은 꽤 신경 썼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차별설을 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배치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 다만, 크기가 좀 안맞은 탓인지, 서랍같은 박스를 개봉하기 어려웠고 꽉 끼었기 때문에, 첫인상과는 다르게 조금 불편한 감은 있었습니다.
2. 최적화, 그것은 모든 기기들이 가져야 하는 최선입니다. 하지만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 D3(이하 디삼)를 사기 전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얼마나 스펙에 충실하며, 최적화가 잘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첫 전원을 켜는 순간,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느린 부팅 속도, 잦은 다운, 잦은 메모리 스캔(+ 느린), 나쁜 터치감... 정말로 안가져야 할 부분은 모든 걸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1.33 펌업에서 많이 안정화 된것 같지만 잦은 다운은 여전합니다..
- 너무 잦은 다운 때문에 재부팅을 해야하지만, 배터리도 일체형이고 더군다나 리셋 키의 구멍이 너무 작아서 이쑤시개로도 눌리지 않는 기묘한 녀석이었습니다.
- 패턴 설정을 했다가 패턴이 입력이 안될 정도의 터치감이라면 이해가 가능하실까요(...) 물론 현재는 개선되었습니다.
- 1.33패치로 인해 많은 버그를 잡고 안정성도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시스템으로 인해 잦은 다운이 일어나는 걸 보면, 3개월이 지났어도 제대로 못잡을 걸 보니, 하드웨어적으로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치를 거듭해도 다운되는 건 여전해(...)
- 디삼, 더 나아가 코원에 대한 불신감이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더군요.
3. 이건 mp3인가요 동영상 재생기 인가요.
- 좋은 의미로 말하자면 이번 D3의 동영상 재생 성능은 상당합니다. 이전부터 해왔던 일이라서 그런지 평판이 괜찮은 값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1.33패치 이후 동영상 재생은 많은 안정을 찾았고, 또한 휴대용 동영상 재생기로도 쓸만합니다. 다만, 잦은 다운 증상은 아마 고질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 나쁜 의미로 말하자면 동영상 재생 성능은 좋은데 엠피삼으로서의 가치는 정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전 모델들보다 스펙도 높은데 느린 반응속도하며, 편하지 않은 UI는 말할 것도 없이 나쁜 경험을 하게 만듧니다. 이번 UI는 꽤 신경써서 디자인적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정작 사용해보면 괜히 눌러야 하는 메뉴들도 많고 매끄럽지 못하며 UCI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대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 혹자는 다른 음악재생 어플을 사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기본 어플을 중심으로 하는 디삼이에서 다른 음악 재생 어플을 사용하면 하드웨어키가 겹치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어플에서 음악 재생을 누르면 기본 음악 재생 어플까지 재생되버려서 결국 두개가 켜져서 버벅이다가 다운 먹는 일도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쓸만하다 싶으면 유료 어플이기 때문에 구글 인증을 받지 않아, 마켓이 없기 때문에 그걸 사용한다는 건 불가능했습니다.(불법 복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 전체적으로 음악 재생 부분에서는 전작보다 못한 반응 속도와 더불어 매뉴 배치가 꽤 불편하며 안드로이드의 하드웨어 키를 이용해 설정을 다시 한번 들어가야 하는 것에 비해 이전작인 스구의 UCI를 적용 한번에 매뉴를 히든키로 불러와 설정 항목을 확인하는 것조차도 할 수 없고, 전체적으로 설정 매뉴가 복잡하게 배치해 둬서 실사용할 때는 꽤 불편한 구조였습니다. 이는 굳이 스크롤링을 이용해서 넓게 배치하기 보다는 좀더 화면을 이용해서 필요한 매뉴는 한둔에 모두 배치해서 간편화를 시키는 게 더 좋은 선택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말하는 내용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뭐라고 정형적으로 표현해 드릴 말이 없네요.
- 이 문제는 동영상 재생기 부분에서도 적용됩니다. 언뜻 보기엔 간편하고 좋아보이지만 시간 조절 바가 너무 얇아 조절하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좀더 두텁게 설정해서 보다 잘 보이게 배치를 하고, 매뉴도 좀 더 한눈에 보이도록 배치하는게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존 안드로이드에서 잘 사용되는 매뉴 배치보다는 차별화를 해서 좀더 쉽게 보이는 구조로 배치하지 않는 한 이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할 것 같습니다.
- 전체적으로 평을 넣자면, 첫 디자인을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 사용하면 불편하고 복잡한 매뉴 구성입니다. 좀더 안정화, 메뉴 구성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고집을 부릴 때보다는 좀 더 사용자들의 의견을 귀를 기울여 개선을 하는게 먼저 같네요.
- mp3? 그거 먹는건가요? 본디 목표로 하는 엠피삼 기능을 충실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4. 그동안의 성과, UCI를 버리고 굳이 안드로이드를 선택해야 했는가?
- 이쪽 이야기는 굉장히 할말이 많습니다. 하나하나 정리하기엔 너무 많아!
- 정확히 따지자면 디삼이는 안드로이드 기기중에서 정말 미묘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기존에 사용해 왔던 칩을 사용해서, 그리고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사용하지 않은 걸 골라서 이용하려고 했다는 것이죠.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뭐라고 자세한 설명은 할 수가 없지만, 나름대로 기존의 안드로이드 기기와 차별화를 두려고 한 것 같네요. 그로 인해 얻은 결과는 동영상 재생 부분에서는 꽤 절륜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기존에 쌓아두었던 경험으로 이 부분은 잘 처리한 것 같습니다.(1.33버전 기준) 하지만 이렇게 까지 패치된게 겨우 몇주전이며, 그동안은 정말 안습한 수준이었죠. 어쨌든 동영상 재생 부분에서 보기에만 그렇습니다. 이야기가 좀 샜네요.
- 어찌됐든 이로 인해 얻은 부수적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그 하나를 잡으려고 모든 걸 포기하는 결과를 낳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안드로이드를 제대로 소화시키지도 못할 망정 버거워서 내뱉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런대로 1.33버전에서는 많은 안정화를 해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걸 보면 하드웨어쪽의 문제가 심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 카페의 모 개발자의 글을 언뜻 봤을때도 굉장히 고생하는 것 같더군요.
- 처음 코원의 안드로이드를 만졌을 때는 "이 사람들이 제대로 성능 테스트는 하고 내놓은 건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갤럭시 플래이어의 언플 때문인지 예정보다 일찍 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만연했습니다. 이걸보며 지금까지 코원 유저를 자청하던 사람들을 기만하는 건가 하면서 굉장한 분노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 다만 다행인 점은 현재까지 공밀레(...)를 코원이 시전중이어서 업데이트는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펌업이 올라오는 시간이 새벽이나 밤인걸 보면 코원의 개발팀에게 괜스래 건강을 빌어줄 뿐입니다(...) 하지만 처음엔 대강 내놓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참고해서 패치하는 프로그램을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스구도 처음에는 그런 형식이었지만, 그래도 스구는 못쓸 수준이 아니라서 큰 문제로 대두되지 않아서 망정이지 그때도 사실 많이 위험하긴 했지요.
- 그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걸 희생하면서, 더군다나 어정쩡한 스펙으로 굳이 안드로이드를 고집해야할 이유가 있었나 싶습니다. 기존의 D2, S9, J3를 거쳐오며 꽤 오랜기간 UCI라는 것을 지원해서 꽤 다양한 테마와 비교적 독자적인 시장을 마련했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D의 의지를 잇겠다는 생각으로 디삼으로 작명을 했지만 정적 결과물을 보면 이도저도 아닌 괴작이 나와버렸다라는 느낌입니다. 하다못해 구글 인증을 받아서 마켓을 이용할 생각도 없는 것 같고, 따로 마켓 시스템을 갖출 생각도 없는 것 같아서 무엇때문에 이 사람들이 안드로이드를 선택했는지도 알 수 없는 물건을 만들어 낸 것 같네요. 기존의 장점을 버리고, 명맥을 뚝 끊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드로이드의 하나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어플이라는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는 괴랄한 물건입니다.
- 차라리 이번 기기로는 UCI를 살린 기존의 독자적인 체계를 마련해서 이용했다면 더 좋은 선택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의 안드로이드 선택은 무리수였으며, 나왔더라면 더 기간을 둬서 서두르지 않고 안정화를 이루고 기기 성능도 알맞는 수준에서 선택해야 하는게 더 옳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어정쩡하게 발만 들여놨다가 오히려 팬을 잃고, 평판도 나빠지는 결과만 낳았네요.
- 개발자 분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정말 이건 아닙니다..
5. 하드웨어 버튼, mp3에 있어서는 절대적. 하지만 아쉬운 배치.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엠피삼에 있어서 음량 조절, 재생 및 다음곡 이전곡 버튼은 하드웨어 버튼으로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랍입니다. 제가 아이폰 이용자이기도 하면서 아이폰의 아이팟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은 스구를 엠피삼으로 사용하는게 훨씬 편하다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 점을 잘 알고 있어서 인지 이번 디삼이는 많은 하드웨어 버튼을 달고 나왔습니다. 디투를 사용해 본적이 없지만, 사용자 분들의 의견을 보면 디투의 디자인을 가져왔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굳이 화면을 켜는 수고도 없이 간편히 버튼 하나로 다음곡으로 넘기고 재생 시키고 음량 조절하는 것은 엠피삼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기능같습니다.
- 다만 디투와 크기로 다른 디삼이의 키배치를 비슷하게 했다는 건 조금 성급한 선택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보통 스마트폰 같은 경우의 파지를 하면 자연스레 기기를 손으로 감싸게 되며 엄지, 검지 등을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디삼은 쥐는 순간 왼손사용시 약지 또는 새끼손가락으로 음량 조절, 검지로 재생 조절, 엄지는 잉여(...), 왼쪽 아래에 홀드 및 슬립 버튼이 있어서 사용시에 에로사항이 꽃피여 오르논으로 하면 검지가 잉여(...), 엄지가 재생 조절 약지가 슬립과 홀드, 우하 버튼이 음얄 조절인데 역시 꽤 불편합니다. 이 사람들이 제대로 사용해 보고 이 제품을 내놓았는지 의심부터 하게 되더군요.
- 그리고 문제는 리셋 버튼입니다. 코원은 예전부터 배터리와 일체형으로 내놔서 분리가 불가능했었습니다. (엠피삼). 안드로이드에 와서 다운되면 재부팅해야하는 문제에 치닫는데, 배터리 분리 신공(...)이 불가능한 디삼이는 리셋버튼을 눌러야먄 재부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리셋 버튼의 구멍이 정말 작습니다. 너무 작습니다. 수시로 다운되기 때문에 찔러줘야 하지만 샤프심이나 무리하게 이쑤시개를 찔러 넣지 않는 한 들어가질 않습니다. 마땅히 찌를 만만 물건이 없어서 광주에서 서울 올라가는 도중 다운 먹자 그대로 방치해 둔적도 있습니다(...) 배터리 분리 신공이 되는 것도 아니고(...)
- 하단 하드웨어 터치 키는 및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야간에는 안보이지만 이 부분은 익숙해지면 알게 될 문제이지 굳이 묻제를 가지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너무 소소한 문제니(...)
6. AMOLED! 동영상을 볼때는 절륜한 녀석이다.
- 개인적으로는 펜타일 방식의 문제로 AMOLED(이하 입력 편의상 아몰레드로 표기)는 그리 선호하는 액정은 아닙니다. 텍스트를 많이 보는 입장에서는 눈에 피로가 많이 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디삼을 사면서 애초에 동영상과 안드로이드 체험으로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반응 속도, 색감 같은 객관적인 평가는 불가능 하지만, 역시 동영상 감상에는 아몰레드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펜타일... 이게 참 골때리는 녀석이죠. 인터넷 및 텍스트 리더로 이용하기엔 정말 미묘합니다. 일단 글자 모양이 지글거리게 보이기에 눈이 좀 아픕니다. 익숙해지면 괜찮다고 하는데, 여전히 눈이 아픕니다. 동영상 감상할 때는 느낄 수 없지만 말이죠.
- 조금은 애매한 크기이기도 하지만 (3.7인치) 그래도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4인치 이상으로 올라가면 슈아몰이지만 그 이상의 액정을 사용했어도 좋았을 법 하지만 뭐 3.7인치도 만족스럽습니다.
7. 배터리... 디삼이의 치명적인 결점이다.
- 이번 디삼의 치명적인 결점을 꼽으라고 하면 저는 단연코 배터리를 꼽고 싶습니다. 이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기기들의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만, 더군다나 일체형이기 때문에 여분으로 교체가 불가능한 디삼이에선 정말 난감한 문제입니다. 일단 디삼이를 유휴 상태로 두어도 하루가 마지노선입니다. 배터리 사용 부분을 확인하면 유휴 상태 100%로 겨우 하루를 버티는 정도의 사용량을 보여줍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조금만 이용하다보면 폭풍 소모로 박대리 조기퇴근(?)을 노려보실 수 있습니다. 실 사용 시간을 보면 겨우 3~4시간 안에 특히 동영상을 720p영상을 재생하시면 2~3시간의 사용시간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휴대용 기기로서 길다라고 느끼 실 수 있지만 실제로는 2시간만 사용하면 바닥을 치는 배터리를 보면 사용할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 문제는 하루에 한번은 꼭 충전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음감용으로 사용하면 스구는 짧게는 일주일에 한번, 길게는 이주일까지 버티는 녀석이지만 이녀석은 하루에 한번 충전하지 않으면 다음날을 반드시 배터리가 방전되서 쓸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결국 음감용만으로도 사용해도 하루에 한번은 꼭 충전을 해줘야 해서 서브기기로 사용하기에 너무나도 부족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결국 이게 귀찮아서라도 자주 손이 안가게 되더군요.(...)
- 이렇게 짧은 사용시간을 두고서 중간에 여분의 배터리로 교체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 불거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코원의 기기들은 자주 충전하지 않아도 슬립 모드에서 배터리 소모가 극소량이었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D의 의지, 곧 탱크같은 배터리를 자랑하는 디투의 장점은 눈씻고 찾아볼 수 없는 녀석입니다. 결국 나쁜 사용 경험을 낳게 되는 것이죠.
- 발열도 극심합니다. 조금만 사용하다 보면 뜨거워서 손을 못댈 정도의 발열을 보여줍니다. 겨울이 출시되서 손을 따뜻하게 하라는 코원의 배려(...)인지 모르겠지만, 극심한 발열 때문에 이 기기 괜찮은 건가 하는 걱정부터 들게 됩니다. 아직까지 발열때문에 고장난 적은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꽤 심각해 보입니다.
- 결론적으로 보면 안드로이드 + 일체형 배터리에 더불어 최악의 궁합을 보여줍니다. 말그대로 포...포풍 소모!! 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8. AV OUT.. 좋은 녀석이다...!
- 왠지 단점만 꼽고 있는 느낌이지만, 출시기념 사은품으로 컴포넌트 케이블을 받았기 때문에 이걸 이용해 TV에 연결해서 보는 걸로 꽤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충전 단자와 컴포넌트를 연결하는 단자가 다르기 때문에 꽤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일반 티비에서는 깨끗한 화질에 출력이 되었으며, 디지털 티비...PDP에서는 HDMI를 직접적으로 꽃을 수 있는 단자이기 때문에 이걸로 하셔야 깨끗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 후자는 케이블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실험해 보지 못해서 뭐라고 평할 수 없네요. 디지털 티비에서는 컴포넌트로 연결시 조금 지글거리긴 하지만 괜찮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 실은 이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왠지 휴대용 기기라는 의미가 퇴색되서 조금 아까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먼산)
- 뭐가 어쨌든 배터리는 조기 퇴근하기 때문에 오래 보실려면 충전단자를 꽃아줍시다(...)
9. 외장 메모리, 충분한 확장성.
- 요즘 안드로이드와 같이 외장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내장 메모리는 쓰다보면 제한이 있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기에 난감하기에 동영상 재생용으로 사용하기에 정말 괜찮은 녀석인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SD를 이용해 돈만 있다면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 문제는 난 돈이 많이 없잖아... 아마 안될거야...
- 현재 16기가 내장 메모리에 16기가 MicroSD카드를 이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점도 충분한 장점. 사실 이걸 노리고 사긴 했습니다. 스구를 사용하면서 제삼(J3)이를 가장 부러워 했던게 이 부분입니다(...)
10. 외장 스피커, 이건 장식입니까?
- 디삼은 후면에 외장스피커가 달려있습니다. 애매한 위치에 달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리 또한 정말 작습니다. 뒷면에 숭숭 뚫려있는 구멍이 미안할 정도로 말이죠. 코원의 공공장소에서의 예의를 차리라는 배려에서 이렇게 소리를 작게 만든것인지 이어폰 음량을 최대로 올린 것과 외장 스피커를 최대로 올린 것 중 전자 쪽이 소리가 더 크다면 더이상 설명이 必要韓紙?
- 활용해야하는데 소리가 너무 작다보니 존재 이유도 모르겠고, 오히려 이어폰을 빼면 모기만하게 나는 소리 때문에 조용한 장소에서 쓰면 더 당황하게 만드는 녀석입니다(...) 없는 줄 알았어<
11. 그 외 자잘한 이야기.
- 인터넷 속도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와이파이로 해야해서 장소가 제한되긴 합니다만, 의외로 로딩속도는 괜찮은 편. 그렇지만 멀티 터치 인식이 느리기 때문에 실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난감한 문제도 있긴 하지만 모바일 페이지만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펜타일이어서 눈이 아프다는게 문제지(...)
- 마켓이 없으니 블랙마켓이라도 이용해야하지만, 워낙 그쪽이 내용이 부실하고 설치되지 않는 어플이 많습니다. 특히나 기본 내장 트위터 어플이 불편해서 트위터 공식 어플을 깔아보려 했더니 아예 인스톨 조차 되지 않아서 절망했습니다(...) 막아 놓은건지 아니면 애초에 불가능할 정도로 커스텀을 한 건지.
- 텍스트 리더기로서의 성능은 괜찮습니다.(1.33 펌 기준) 1.33 이후로 파일이 많아도 로딩시간이 늘어지지 않고 쓸만합니다. 스크롤이 부드럽진 않지만 못쓸 수준도 아니고 그리고 풀 화면으로 위다래를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페이지를 넘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편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읽다가 다른 걸 보다 다시 돌아오면 어디까지 읽었는지 저장이 되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있고, 메뉴 구성도 고질적인 문제인 것 같고, 스크롤 바 탐색도 하기가 꽤 불편합니다. 이점은 좀 개선해줬으면 좋겠네요.
- ADW런처를 이용하면 꽤 편리한 홈화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외 몇가지를 깔면 쓸만하지만, 기본으로 제공하는 코원의 디자인은 구경할 수 없네요(...)
- 뭐든 패치를 거듭해서 스크롤은 꽤 개선된 편입니다. 문제는 안정적이지 않아서 잦은 다운을 보여줘서 발끈합니다만(...)
- 다음 티비팟 및 동영상 UCC 관련 어플은 잘 작동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제트VD는 유투브 동영상을 다운할 수도 있습니다. 이걸 좋아하시는 분은 좋은 녀석이 될 수도 있겠네요. 굳이 이걸 이용하겠냐만은(...)
- 들리는 말에 의하면 안드로이드는 프로요까지 업데이트 해준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게 제대로 된 공지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냥 유저분들이 하는 말을 듣긴 했는데 과연 이 스펙으로 프로요를 올린다고 하더라고 얼마나 잘 돌아갈지, 또 업그래이드 후 얼마나 안정적일지는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프로요 올라가만 플래시 플래이어라도 올려주려나. 햇레알?!
- 배터리가 못버티겠으면 차라리 안드로이드를 버리고 이전에 사용했던 체제를 이용해줬으면 좋겠네요. 도저히 쓰기가 힘들 정도로 슬립 모드시 배터리 소모가 심합니다.
- 너무 안좋은 점만 말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해보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기기냐? 라고 물으면 상대가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거침없이 추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뜯어말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차라리 제삼이나 스구를 사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 일각에서는 리콜을 해야 한다라는 항의가 올라오긴 합니다만, 현재 1.33버전 기준으로는 그래도 그나마 발전하고 잇는 것 같아서 리콜까지는 안갈 것 같지만, 뭐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보상해줘야할 레벨에 달한듯(...) 정말 이녀석 제대로 펌업이 안되면 앞으로 코원 제품을 살일이 없어질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적어도 외장 배터리 하나라도(...;;;)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F/2.8 | 3.9mm | ISO-500 | No flash function | 2011:04:06 22:13:24
이거 훔쳐가면 10kg 살찌고 온몸에 털남
마치며...
지금까지 코원의 기기를 총 3개를 사용했지만 정말 이렇게 실망을 안겨준 건 충격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오디오5, 스구, 그리고 디삼을 걸쳐 디삼이도 충분히 만족시켜줄 만한 녀석이겠거니와 하며 구입을 했지만 실상은 정말 실망스러운 물건이었네요. 다만, 안심할 수 있는 건 펌업을 하며 조금씩은 나아져가는 모습이지만, 워낙 초반에 처참했기 때문에 수습하기에는 아직도 먼 녀석인 것 같습니다.
나름 코원을 응원하며 지금까지 사용해오고 있긴 합니다만, 이번 코원 신작이었던 디삼이는 저로하여근 코원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그래도 그동안 팬이었던만큼 앞으로 디삼이를 잘 해결해 나가 쓸만한 기기로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PS.
Apple | iPhone 3GS | Normal program | Spot | F/2.8 | 3.9mm | ISO-640 | No flash function | 2011:03:08 18:52:59
To be continued...?
'일상 이야기 > 삽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Cowon D3 Plenue Review(Last ver.) (6) | 2011/08/12 |
|---|---|
| Cowon D3 Plenue Gingerbread Review (2) | 2011/06/03 |
| Cowon D3, 3개월 간 이용 후기 (0) | 2011/04/06 |
| 사과 박스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14) | 2011/03/08 |
| 아이패드 데이터 쉐어링(OPMD) 가입기 (6) | 2011/03/06 |
| 아이패드 요금제 해지, 대리점&고객센터 이용기(?) (12) | 2011/02/13 |
Comment 0

